김사윤은 1994년 6월 8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KIA 타이거즈 소속이다. 김사윤은 183cm, 90kg의 체격을 가진 좌투좌타의 투수이며,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첫 발을 디딘 뒤,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3년 SK 와이번스의 3라운드 전체 28번으로 지명된 후, 오랜 기간 동안 SK와 SSG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사윤의 학력은 광주화정초, 무등중, 화순고를 거쳐, 김사윤의 고향과 지역 사회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야구 경험과 실력으로 성장한 결과다. 또한,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병역을 이행하며 전문적인 기술을 더욱 갈고 닦았다. 이 시기의 경험은 김사윤의 투구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현재 김사윤의 안정된 경기력에 기여하고 있다. 사생활 면에서 김사윤은 아내 서윤민과 두 자녀인 아들 김시율(2020년 9월 15일생)과 딸 김시아(2022년 3월 18일생)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김사윤의 등장곡인 드렁큰 타이거의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는 김사윤의 개인적 및 전문적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는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사윤: KIA 타이거즈 소속 좌완 투수
김사윤은 KIA 타이거즈 소속의 좌완 투수로, SK 와이번스 시절 10년간 몸담았던 프랜차이즈 유망주로 알려져 있다. 2020 시즌에는 1군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실히 증명했으나, 이듬해에는 부진을 겪으며 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김사윤은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으며, 새로운 팀에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 경력
아마추어 시절
김사윤은 화순고등학교에서 에이스 투수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최고 구속 142km/h를 기록하며 뛰어난 잠재력을 보였고,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야구에 입단하게 되었다.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김사윤은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팀의 주요 선수로 성장할 기대를 모았다. 2015년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팀 동료들과 함께 참가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7 시즌에는 1군에서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며, 퓨처스리그에서만 경기를 소화했다. 4월 4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중 1군에 콜업된 뒤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7월 7일에는 2군에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1군에서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지 못하고 말소되었다. 결국 김사윤은 2018년부터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으며, 새로운 팀에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사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의 경력
김사윤은 2017 시즌 후 김태우 기자의 트위터를 통해 이홍구, 이건욱, 봉민호, 최정용, 김찬호와 함께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김찬호와 함께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무에서의 첫 시즌 동안 김사윤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8이닝 동안 단 두 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훌륭한 성과를 보였지만, 팀은 아쉽게도 패배하였다. 김태우 기자에 따르면 김사윤은 시즌 중 수술을 받았다고 전해진 바 있다.
2018년, 김사윤은 상무 피닉스 야구단 소속으로 8경기에 출장하여 3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4, 4승, 피안타율 0.23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9년에는 11경기에 출전하여 11⅓이닝 동안 5홀드, 23탈삼진, 13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9월 17일 전역하였다. 김사윤의 피칭 기록은 안정적이며 신뢰를 주는 성과를 보였다.
2020 시즌
2020 시즌을 맞이하기 전에 김사윤은 호주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며 준비를 다졌다. KBO 리그 개막전인 5월 5일 한화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이후의 경기에서도 제구와 구위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9회 말에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5월 14일 LG전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5월 20일 키움전에서는 첫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낙점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중반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6월 17일에는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팀의 패배로 첫 승을 놓쳤다. 6월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보였으나 팀의 패배로 인해 자신의 성과를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다. 6월말부터 제구 불안과 부진이 시작되었고, 7월부터는 볼넷과 실점이 증가하면서 신인왕 경쟁에서도 밀리는 양상이었다. 8월 25일 사직야구장에서의 경기에서는 데뷔 7년 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월 22일 롯데전에서는 6회 1사 상황에서 3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강판되었고, 시즌 최종 성적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변동성을 보였다.
2020 시즌 김사윤은 2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출발한 뒤, 이후에는 평균자책점이 변동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막판에는 다시 무실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기대를 모았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복 있는 시즌을 보였다. 내년 시즌에는 체력과 제구 문제를 해결하여 SK의 필승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사윤: 2021 시즌의 도전과 전환
2021 시즌, 김사윤은 팀의 좌완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선발 투수로의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확정된 사항은 아니었다. 지난 시즌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김태훈의 실패 사례를 고려할 때, 김사윤의 선발 전환 또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의 불안정
김사윤은 3월 11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3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구위와 제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5월 2일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성적은 구위와 제구력의 보강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발 경쟁에서 도태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다.
5월 9일, 김사윤은 동생 김정인과의 형제 대결이 성사된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등판하였다. 김사윤은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삼진은 많이 잡았으나 불안정한 제구로 인해 만루 위기를 여러 차례 맞았다. 결국 3이닝 동안 투구를 마치고 내려왔으며, 동생 김정인도 3회 제구 난조로 2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월의 대체 선발
6월 20일 한화전에서는 문승원, 박종훈, 아티 르위키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발로 1군에 콜업되었고, 4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였다. 로맥의 3점홈런에 득점 지원을 받았으나,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마지막 폭투로 실점을 더했다. 이후 6월 26일 NC전에서 선발등판하였으나, 3회에 권희동과 강진성에게 3점포를 맞아 7실점을 기록하며 큰 패배를 경험하였다. 해설위원은 김정빈의 투구폼이 간결해졌지만, 투수보다는 야수의 느낌이 난다고 평가하였다.
후반기 전환
7월 1일 삼성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2⅓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만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김정빈의 선발 기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김사윤의 ERA는 10.34로 상승하였다. 김원형 감독은 김사윤에게 공을 자신 있게 던지도록 연습을 지시하며 2군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퓨처스리그와 불펜 전환
전반기를 마친 후 김원형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같은 방식으로 이건욱, 김정빈, 정수민을 연습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김정빈과 이건욱은 직접 교정을 받으며 후반기와 내년 시즌을 대비했다. 9월 12일 kt전 더블헤더에서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2회 만루 상황에서 1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되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1군에서의 선발 전환이 실패로 끝나면서, 김사윤은 불펜에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퓨처스리그 성적
김사윤은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하여 48이닝 동안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하였다. 40탈삼진과 40사사구를 기록하며 꾸준한 출전을 이어갔다.
2021 시즌, 김사윤은 선발로의 전환을 시도하였으나 구위와 제구의 문제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어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내년 시즌에는 체력과 제구 문제를 극복하고, 불펜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여 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사윤: KIA 타이거즈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
2022 시즌의 전환점
2022년 5월 9일, 김사윤은 김민식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로써 김사윤은 약 10년 만에 연고지 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시작되었고, 김사윤은 제구력을 교정한 후 이준영과 함께 좌완 계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김사윤의 등번호는 김민식이 사용했던 24번으로 결정되었다.
시즌 초반의 성과와 기회
5월 13일, 김사윤은 LG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이영빈을 삼진 처리한 후 9회에도 등판하여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에는 같은 LG전에서 6회말 1사 1, 3루 상황에 등판하여 희생플라이로 승계 주자를 불러들이긴 했으나, 이닝을 잘 마무리하며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5월 18일 롯데전에서는 9회말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5월 21일 NC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5월 27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추신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4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김사윤은 시즌 초반 동안 7⅔이닝을 소화하며 5.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여름의 기회와 도전
6월 14일에는 창원 NC전 선발투수로 내정되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놓쳤다. 6월 15일에는 창원 NC전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초구에 김주원의 머리를 맞추는 사고로 인해 퇴장당했다. 이후 6월 24일 두산전에서는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해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다음 날 경기에도 등판하여 두 타자를 처리하였다.
7월 1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동안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26일 NC전에서는 6회초에 2명의 주자를 승계받은 채로 투입되었으나 2실점을 기록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고, 8월 11일 정해영의 어깨 염증으로 인해 김재열과 함께 다시 콜업되었다.
후반기의 성과와 개선점
8월 17일 SSG전에서는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추신수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8월 24일 키움전에서는 2점차 상황에서 이지영에게 2점 홈런을 맞아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날려먹었다. 8월 27일 LG전에서는 2점 뒤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월 28일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동안 김사윤은 자주 등판하며 27이닝 동안 7.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불안정한 투구가 반복되었으며, 최근 등판에서 대량 실점이 잦아졌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젊은 좌완 투수로서 내년 시즌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윤은 김유신, 김기훈 등 좌완 투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성과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3 시즌의 기대와 도전
2023년 시즌, 김사윤은 '김사윤'으로 개명하고 SSG 시절의 21번 배번으로 교체하였다. 5월 9일 기준으로 퓨처스 리그에서 11경기 12⅓이닝 동안 2.92의 ERA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1군에서는 김기훈, 이준영, 최지민이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기대를 모았던 김대유가 부진하여 김사윤의 1군 콜업 기회가 주목받고 있다.
6월 중순에는 팔꿈치 수술 소식을 알리며 재활에 들어갔다. 김사윤의 빠른 회복과 재활이 향후 시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김사윤은 2022 시즌 동안 새로운 팀에서 많은 도전과 기회를 맞이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불안정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젊은 좌완 투수로서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2023 시즌에는 재활 후 건강을 회복하고, 경쟁이 치열한 좌완 투수 포지션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질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
김사윤은 2024 시즌에 많은 변화를 겪으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김사윤은 2군에서 선발 투수로 두 경기에 출전하였고, 10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이의리의 부상으로 인해 김사윤은 1군에 등록되었고, 시즌 초반부터 중요한 등판을 맡게 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였으나 동시에 많은 도전도 안겨주었다.
2024 시즌 초반, 김사윤은 4월 1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이 경기는 김사윤의 1군에서의 첫 번째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⅔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다행히 이 실점이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이후 4월 17일 SSG전에서는 9회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1탈삼진과 1볼넷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는 김사윤의 안정성을 보여준 경기로 평가된다.
4월 20일 NC전에서는 8회에 등판하여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김사윤은 최정원, 김한별, 손아섭을 각각 삼진으로 처리하며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이러한 성과는 김사윤의 구위가 여전히 뛰어난 수준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4월 21일 NC전에서는 2⅓이닝 동안 4피안타와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첫 이닝에서 삼자범퇴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멀티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부족함이 드러났다.
4월 27일 LG전에서 김사윤은 황동하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2⅓이닝 동안 3피안타와 4사사구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이 경기는 김사윤의 불펜 역할을 잘 수행한 경기로 평가된다. 4월 30일 KT전에서는 1이닝 동안 2피안타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특히, 과거 이범호 감독이 직접 와서 감사의 인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던 만큼, 김사윤은 승부처에서 맡은 바를 잘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5월 2일 KT전에서는 승기가 기운 8회에 등판하여 가비지 이닝을 무사히 마무리하였으며, 5월 3일 한화전에서는 무사 1, 2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였다. 하지만 4월 27일부터 이 경기까지 6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여 총 6⅓이닝 동안 무려 112구를 던진 점은 혹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과중한 투구량은 김사윤의 체력과 경기력을 고려할 때 문제로 지적되었다.
5월 12일 SSG전에서는 팔꿈치 부상으로 대체 선발로 나섰으나, 1.1이닝 동안 3피안타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5월 17일 NC전에서는 햄스트링 불편 증세를 느낀 선발투수 김건국의 뒤를 이어 2회에 등판하였고, 예상보다 이른 타이밍에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3이닝 1실점(비자책),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닝을 길게 끌어 승리에 기여하였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하였으나 1이닝 동안 2피안타와 3사사구로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특히 빠른 승부를 하지 못하고 40구를 던진 점은 문제로 지적되었다. 변화구가 제구되지 않고, 본인의 폭투와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한 점은 김사윤의 투구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5월 30일 NC전 7회말에서는 3이닝 동안 무사사구로 피칭하며 1419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황동하와 함께 6이닝과 3이닝을 소화하며 투수 운용을 수월하게 만들어주었다.
6월 2일 KT전 3회초에서는 윤영철의 승계주자를 병살타로 막았으나, 4회초에 3연속 볼넷과 문상철의 만루홈런으로 평균자책점이 상승하였다. 5회초에는 삼자범퇴로 무난하게 막았으나 만루홈런으로 인해 승기가 많이 기울었다. 6월 5일 롯데전 9회초에서는 1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으나, 팀이 이미 8:3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
6월 8일에는 자신의 생일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나, 6월 23일에는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등록되었다. 정해영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김사윤이 1군에 남게 되었으며, 6월 25일 롯데전 7회말에서는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곽도규가 남긴 승계주자 중 단 한 명만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선발투수부터 불펜투수까지 충격적인 실점 행진 속에서 가장 깔끔하게 이닝을 막은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6월 26일 롯데전 8회말에서는 4:5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28일 키움전 3회초에서는 직전 투수들의 대량 실점 이후 등판하여 3.2이닝 동안 50구와 5K 무실점으로 커리어 사상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10타자 연속 범타와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을 달성하며 중요한 순간에 팀을 구해냈다.
김사윤은 최근 롱 릴리프와 패전처리 투수를 맡고 있었으며, 김건국의 부진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면서 김사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7월 18일 삼성전에서는 8회와 9회를 깔끔히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김사윤의 플레이 스타일은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144~148km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4피치 투수로, 좌완 필승조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김사윤의 구위는 리그 내에서 상위권에 속하며, 포심 패스트볼의 비율이 높고, 수직 무브먼트로 많은 뜬공을 유도한다. 그러나 제구력의 불안정성은 김사윤이 성과를 내는 데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제구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경기 성적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때로는 투구 폼이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사윤의 좌타자보다 우타자 상대 성적이 우수하다는 점은 김사윤이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좌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위주로 구사하여 상대 타자를 제압하고 있다. 이러한 면모는 김사윤이 특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며, 향후 시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윤의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성과는 김사윤의 성장과 도전을 잘 보여준다. 김사윤은 여러 차례 부진과 회복을 반복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구력 개선과 안정적인 피칭을 통해 미래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김사윤의 성장은 KIA 타이거즈의 투수진 강화와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사윤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주목받는 투수로, 최근 몇 년 동안 KBO 리그에서 독특한 이력을 쌓아왔다. 김사윤은 유명 야구 선수 김정인의 친동생으로, 김사윤이 프로야구에 발을 들여놓게 된 배경은 김사윤의 형제와의 관계와 더불어 KBO 리그 역사와도 연결된다.
김사윤은 2013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그 당시 김사윤의 형 김정인은 이미 프로 1군에 자리 잡고 있었다. 김사윤은 형보다 2년 먼저 프로에 진입했지만, 김정인이 2015년 1군에 빠르게 콜업되면서 김사윤은 2017년 7월까지 1군에서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형제 간의 차별적인 경로는 김사윤이 프로 야구의 경쟁적인 환경에서 어떠한 도전을 맞이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2021년 5월 9일, 김사윤은 KBO 역사상 최초로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김사윤은 형 김정인과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벌였다. 이 경기는 형제 간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한 역사적인 경기로, 많은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사윤의 경력 중에는 이건욱과의 특별한 관계도 있다. 이건욱은 김사윤의 동기이자 친한 친구로, 법적으로는 김사윤보다 나이가 많지만 친한 친구 사이라고 전해진다. 이건욱은 김사윤의 피칭 스타일에 대해 "잘 던지고 온 이닝마다 엉덩이가 점점 올라간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김사윤은 2020년 9월에 아빠가 되었다. 김사윤은 1월에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고, 9월 15일에 득남했다. 결혼식은 2021년 시즌이 끝난 후 12월에 진행되었다. 이러한 개인적인 삶의 변화는 김사윤이 야구 외의 분야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사윤은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포함되면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그를 예비엔트리에 포함시킨 이유로 "지훈이도 없고, 원석이도 없는데... 정빈이는 있다!"라고 언급했다. 예비엔트리에 뽑힌 SSG 선수들 중 군필자인 김사윤과 최주환이 주목받았고, 최종 선발에는 최주환만이 포함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김사윤이 '좌상삼'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김사윤의 묵직한 직구와 불안정한 제구력, 주자를 쌓고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이 홍상삼과 유사하게 느껴져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러한 별명은 김사윤이 팬들 사이에서 어떤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2022년 5월, 김사윤은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고, 이로써 화순고 선배 김선빈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되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김선빈과 김사윤이 형제처럼 보인다는 말도 있었고, 김정빈 동생인 김정인 또한 KIA에 데려오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2022년 이후 김사윤은 자신의 이름을 김사윤으로 개명하였다. 이는 김사윤의 경력과 개인적인 정체성을 새롭게 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사윤의 경력과 개인적인 이야기는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와 가족, 그리고 개인적인 변화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김사윤의 성장과 도전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며, 향후 김사윤의 야구 인생에 더욱 큰 기대를 걸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