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3분기 누계 매출 증가, 영업이익 하락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백화점 업계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3분기를 보면 백화점들이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더운 날씨로 패션 수요 부진
한여름의 더운 날씨로 인해 패션 수요가 저조한 탓에 백화점 업계가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였으나,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가을과 겨울 패션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 고정비 증가와 연말 특수 행사로 4분기 개선 기대
한편으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관리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연말 특수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4분기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백화점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롯데백화점
- 3분기에 전년 대비 31.8% 하락한 7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은 7530억원으로 2.0% 감소했습니다.
-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은 2조 3720억원으로 1.3%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2680억원으로 16.7% 감소하였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인기 있는 F&B 입점으로 본점과 잠실점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였으며, 4분기에는 인천점, 수원점 등의 점포 리뉴얼 효과를 토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 핵심 점포 강화와 해외 복합 쇼핑몰 사업을 통해 실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신세계백화점
- 매출액은 6043억원으로 0.9% 하락하였고, 영업이익은 928억원을 기록하여 15.1% 감소하였습니다.
-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이 1조 8184억원으로 1.9% 증가하였지만 누계 영업이익은 3519억원으로 16.1% 감소하였습니다.
- 신세계백화점은 연말까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신백선물관'을 강화하고, 백화점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여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3. 현대백화점
- 백화점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9월 화재로 문을 닫았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올해 6월 영업을 재개한 영향이었습니다.
-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한 5802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798억원이었습니다.
-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이 1조 7470억원으로 3.2%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2363억원으로 16.9% 감소하였습니다.
- 현대백화점은 4분기에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판교점 디올, 더현대 대구 부쉐론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리뉴얼한 본점 리빙관 역시 하이엔드 콘셉트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였습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3분기에 가을 의류 수요가 부진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패션 매출이 크게 늘고 있기에 이 부분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팝업스 토어와 꾸준한 점포 리뉴얼로 고객 유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치며, 백화점 업계는 4분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팝업스토어와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사 출처: 이뉴스24
이상으로 백화점 업계의 최근 동향을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계속해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