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Koo Ja-Wook) 개요
구자욱은 1993년 3월 4일에 대한민국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31세입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자랐으며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본리초학교, 경복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체형과 포지션
체격적으로는 키 191cm, 몸무게 87kg으로 AB형 혈액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구 선수로서 주로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 그리고 중견수로 활약하며, 우투좌타로 경기에 나가고 있습니다.
경력 및 활동
구자욱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이 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입단 전에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였으며, 2012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9월 23일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최근에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20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2024년 현재 연봉은 20억원으로 비자유계약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2015년부터 우디와 함께 자작곡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허니크루와 함께 구단 자작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높은 BABIP를 바탕으로 많은 안타를 양산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뛰어난 운동능력과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외야수 중 한 명입니다. 구자욱은 전임 1루수인 채태인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로 안타를 만들어내지만 내야 안타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때 차세대 거포로 평가받으며 홈런을 늘리려는 노력을 했지만, 홈런 개수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WAR로 치면 2021년이 커리어하이이지만, 출장 횟수가 많아 누적 기록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자욱은 김현수나 손아섭과 같은 교타자형 타격에 적합하며, 무리하게 홈런을 노리는 것보다는 안타와 출루율을 중시하는 플레이가 더 효과적입니다.
구자욱은 과거에는 퍼자욱 모드로도 불릴만큼 홈런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이는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기복이 생겨나며 성적의 일정성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병규 수석코치의 영향으로 다시 자연스러운 스윙으로 돌아간 결과, 성적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경험한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코너 내야수와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며, 타격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수비는 평균 이하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로 데뷔는 3루수로 시작했지만 송구 능력이 부족하여 1루수로 전환한 후에도 수비력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형우가 FA로 이적한 후에는 우익수로 고정되었고, 가끔씩 외야가 포화될 때는 지명타자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구자욱은 송구 능력이 뛰어나며, 특히 외야에서는 정확도와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많은 홈보살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타구 판단력은 그리 좋지 않았고, 중견수 경험도 있었지만 타구 판단에서는 미숙한 면이 있었습니다.
주 포지션은 우익수이지만 가끔 좌익수로도 출전합니다. 좌익수로의 전향은 일시적으로 시도되었지만 실패한 후에는 다시 우익수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좌익수로도 충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외야 포지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지션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루 능력은 리그 최상위권이지만 주루 센스가 부족해 도루 실패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강명구 코치와의 협력으로 주루 센스가 개선되었고, 최근에는 목표로 삼았던 20개의 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도루 시도율은 높지 않지만, 성공률은 높은 편입니다.
구자욱은 1군 데뷔 당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끌었고, 특유의 스타성을 바탕으로 이승엽의 후계자로 불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데뷔 초반에 받았던 기대에 비해 다소 정체된 면이 있다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지탱하는 선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대한민국 야구의 현실을 반영하여 90년대생들로 이루어진 골짜기 세대의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며, 박민우나 김하성과 비교해도 wRC+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그러나 수비가 불안정하고 부상으로 고생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팀 내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이 어려울 때마다 구자욱이라는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입니다. 그는 주목할 만한 운동 능력과 타격 사이클의 두드러진 선수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나 잘하는 날에는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최근에는 타격 스타일을 조금씩 변경하여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적도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이 여전히 문제이며, 이로 인해 성적이 다소 차질을 빚기도 합니다.
2023년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리그 최상급 외야수로 거듭나며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후반기에는 복귀하여 팀을 이끌며 성장을 거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