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특수교사 A씨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 모친이 몰래 녹음한 교실 내 대화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심의 유죄 판결은 뒤집혔다. 주호민은 판결을 존중하지만 장애아 학대 입증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사노조는 이번 판결이 교사 보호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주호민, 그의 삶의 뿌리와 가족1981년 9월 26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월계동(현 노원구)에서 태어난 주호민은 초계 주씨 가문 출신으로, 가족은 아버지 주재환, 어머니, 남동생 주호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한수자와 결혼해 두 아들, 주선재(2013년생), 주선율(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