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과 경제의 흐름: 미국의 뉴딜 정책과 그 후의 전환 1929년 10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 대폭락으로 시작된 대공황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이었을까요? 미국 주류 학자들은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대답합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공황 속에서 정부 재정 지출을 증가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디플레이션을 퇴치하며 농업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혁신적인 뉴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비효율적이었고 상호모순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1935~1936년의 일시적인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뉴딜의 실패를 보여주는 지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