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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 LG 트윈스 No.10. 그에 대해 알아보자.Araboza

시사맨 2024. 5. 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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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1990년 3월 12일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학력은 군산초에서 시작하여 자양중을 거쳐 경기고를 졸업했다. 이후에는 경희대에 재학했다. 오지환은 키가 182cm이고 체중은 80kg이며 혈액형은 A형이다. 그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며, 우투좌타로 활약하고 있다. 2009년에 LG 트윈스로 프로 입단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에서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했다. 그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124억 원의 계약을 맺었으며, 연봉은 2024년에 3억 원으로 기록되었다. 오지환의 등장곡은 김바다의 "Moonage Dream"이며, 응원가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다. 소속사는 그로윈스포츠이며, 종교는 가톨릭이다. 오지환은 아내인 김영은과의 사이에 2019년생 장남 오세현과 2021년생 차남 오세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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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현재 LG 트윈스의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프랜차이즈 선수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LG 트윈스의 역대 잠실 유격수 중 최초로 20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그는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2022년과 2023년에 수상하고, 2023년 한국시리즈 MVP에도 빛나는 성적을 거두었다.

 

오지환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툴플레이어로, 파워, 스피드, 순발력 및 핸들링, 어깨 등 모든 면에서 리그 최상위를 자랑한다. 그는 wRC +100 내외의 생산성을 보장하며 매년 높은 수준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기대할 수 있는 A급 유격수이다. 역대 유격수 통산 WAR에서도 무려 1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급의 성적을 자랑하지만, 컨택트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하여 삼진이 많고 기복이 심한 타자로 분류된다. 이는 클래식 스탯에서는 특출나지 않은 부분이다. 또한, 암흑기 시절 LG의 내야 사정과 관련된 실책 및 주변 환경으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점도 평가를 좀처럼 S급으로 끌어올리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오지환은 2020년대 이전까지는 주로 낮은 타율과 많은 실책 수로 인해 부당한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세이버 스탯이 주목받으면서 평가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KBO리그에서는 WAR 괴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세이버 지표 자체도 국내에는 수비지표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오지환은 다소 박하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UZR, DRS에 이어 OAA까지 수비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지표가 많아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고평가되지만, 국내 세이버지표는 수비에 대한 평가기준이 모호하고 팬들도 인정을 안하는 경향이 있어 평가절하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 WAR와 공격 WAR가 7이상 차이나는 등 수비적인 가치가 높은 선수로서 역대 유격수 중에서도 탁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역대 유격수 중에서도 주로 타격보다는 수비가 좋아야 중용받는 포지션인 유격수로서 공수주에서 A급의 성적을 매년 꾸준하게 기록한 오지환은 뛰어난 선수로 평가됩니다. 특히, 그와 함께 활약했던 이종범, 강정호, 김하성과 같은 MVP급 선수들과 함께 그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던 오지환은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력 또한 향상되어 국내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유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비에서 부족한 공격형 유격수로 평가받았으나, 경기고 시절에는 투수를 겸업하여 기본기가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류지현 코치의 지도 아래에서 수비력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오지환은 메이저리그식 풋워크를 사용하여 압도적인 수비력을 발휘하였으며, 백핸드 캐치 능력도 수준급이었습니다. 그 결과, 2020년대에는 KBO 리그에서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습니다. 2020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수비점수에 준하는 성적을 기록하여 유격수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과 2022년에도 뛰어난 수비력을 유지하며 리그 전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지환의 수비력은 그의 플레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의 뛰어난 성적은 그의 수비실력을 입증하는 증거 중 하나입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조정 아웃카운트 처리율에서, 유격수 부문에서 오지환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그의 수비력이 어느 정도로 뛰어났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이런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미지는 아직도 수비를 잘 못한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특히 2010년과 2018년에 실책 1위를 달성한 경험으로 인해 이미지가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오지환의 실책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로 3루수와 1루수를 자주 바뀌며 수비 범위가 넓어졌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또한, KBO 관련 수비 스탯의 신뢰도가 낮다는 인식도 오지환의 저평가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지환의 수비력은 점차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미국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도 그의 수비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올림픽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여 국내에서도 최고의 유격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오지환의 수비력은 여전히 뛰어나며, 그의 안정성과 수비 범위는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수비 능력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기량과 실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지환의 수비 기술은 그가 야구장을 무대로 펼치는 뛰어난 퍼포먼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그의 벤트 레그 슬라이딩은 그의 수비 스타일을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 독특한 슬라이딩 기술의 기원은 오지환의 스승이자 멘토인 류지현 코치로 거슬러 올라간다. 류 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활약하던 시절, 그는 오지환에게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가르쳐 주었다. 오지환은 이를 자신만의 기술로 손에 넣었고, 그 기술은 결국 그의 수비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 슬라이딩은 오지환의 상체와 하체를 조화롭게 움직여 탄력을 발휘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활용하여 강력하고 안정적인 송구를 이끌어내는 데 사용된다. 이는 곧 수비 과정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동시에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효율적인 수비를 가능케 한다.

 

오지환이 직접 설명한 대로, 이 슬라이딩은 단순히 수비 기술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류지현 코치가 현역 시절부터 활용했던 발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그만의 독특한 발상과 능력이 결합되어 완성되었다. 이는 오지환의 수비에 있어서만큼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고, 그가 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을 때, 그 배움의 힘을 실감케 한다.

 

이 기술은 오지환의 특권이 아니다. 최근에는 그의 후배이자 LG의 주전 2루수로 뛰어올라 온 신민재도 종종 이 기술을 펼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류지현 코치의 가르침이 오랜 세월을 넘어 후배 선수들에게도 전승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지환의 벤트 레그 슬라이딩은 그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함께, 류지현 코치의 지혜와 가르침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는 그가 야구장에서 자신의 특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후대에게도 그 지혜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지환의 타격은 그의 야구 경력에서 항상 빛을 발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2023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의 극적인 터짐으로 또 한 번 그 타격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 중장거리형 타자로서, 그의 타격은 단연 일발 장타력의 뛰어남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타격 폼이 좌타로 전향된 후로는 스윙 궤적의 퍼져나오는 특징이 있지만, 그만큼 타격 밸런스와 손목 힘이 훌륭하며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수준입니다.

 

2010년부터 고졸 신인으로 데뷔하여 13홈런을 기록한 이후, LG 유격수로서는 유지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였습니다. 그의 홈런 기록은 잠실 구장을 홈으로 하는 팀에서는 홈런왕 경쟁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선구안도 훌륭합니다. 매년 IsoD가 리그 중상위권에 랭크되며, BB%도 매년 10%를 넘는 수준입니다. 이는 삼진이 많은 타자라는 인식과는 달리, 볼을 잘 고르는 타자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지환의 타격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컨택입니다. 스윙 궤적의 퍼져나오는 특성으로 인해 가운데 직구를 잘 골라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타격 생산력을 제약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의 타격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며, 출루율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타격력과 선구안이 개선되며 어느 정도 낮은 타율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지환은 속구에 약하고 변화구에 강한 특이한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타격에 있어서 그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그의 타격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야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나, 타율이나 장타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반적으로 그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지환은 주전 유격수로서 많은 경기에서 7, 8, 9번 타순에서도 탁월한 활약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스타일 상 하위타선에서 더 많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수비 시프트에 당하기보다는 타구 방향이 다양한 타자로서, 수비 시프트에 대응하기에도 유리합니다.

 

오지환의 타격은 여전히 그의 야구 경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유니크한 타격 스타일은 팬들과 야구인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장타력과 선구안은 여전히 많은 경기에서 LG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지환은 KBO의 타격을 통해 그의 탁월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그의 타격은 앞으로도 LG의 중요한 요소로 남을 것입니다.

오지환: 유격수의 빛나는 성장과 무한한 가능성

 

한동안 '유격수'라는 단어는 한국 야구계에서 오지환과 함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그는 30도루까지 이끈 주루의 달인이자, 두 자릿수 도루를 자랑하는 전성기를 보낸 족쇄였다. 그러나 그의 주루에는 약점도 있었으며, 70% 근방의 성공률은 그의 도전적인 스타일과 손익분기점 사이의 난관을 보여주고 있다. 주루에 있어서는 명확한 센스보다는 달리기에 집중하는 타입으로, 후속 타자의 단타에도 끝까지 질주하는 모습이 빈번했다. 특히, 9번 타자인 정주현과의 조합은 효과를 발휘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오지환은 선수로서의 동업자 정신을 잃은 적이 있었다. 테이크아웃 슬라이딩을 남용하여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가끔은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안겼던 적도 있었다. 이는 야구의 규칙과 정신을 벗어나는 행동으로 여겨졌으며, 그의 행동은 종종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지환은 또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김재호와 상극적임을 보여주었다. 김재호가 안타를 생산하는 데 특화된 능력을 발휘한다면, 오지환은 홈런과 2루타를 뽑아내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그들의 수비 스타일도 다르다. 김재호는 범위는 좁지만 확실한 수비를 자랑하며, 반면에 오지환은 높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한 번에 경기를 뒤집는 슈퍼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었다.

 

그의 경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었다. 오지환은 KBO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며, 특히 세이버매트릭스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는 LG의 근속 연수가 가장 긴 선수로, 팀의 주장으로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의 경기를 지켜온 팬들은 그의 투지와 노력을 인정하며, 그의 존재가 LG를 위한 자부심이 되었다.

 

그러나 오지환의 선수 생활은 언제든지 끝날 수 있다. 그의 잔부상은 향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케 하고 있으며, 노화의 증상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경기는 여전히 야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의 성장과 투지는 오늘날의 야구 선수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단순히 선수가 아닌, 한 팀의 영웅이자 전설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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