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은 1998년 12월 2일에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25세입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학력은 울산대현초에서 시작하여 개성중학교를 거쳐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191cm에 95kg로, 키와 몸무게 면에서도 특출난 선수입니다.
선발 투수로서, 좌타좌투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차 1라운드에서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소속되어 있습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1보병사단에서 복무했습니다.
2024년에는 연봉이 4,300만 원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이전보다 4.9% 상승한 수치입니다. 손주영의 등장곡은 The Score의 "Legend"입니다. 그리고 손주영은 어썸스포츠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손주영은 191cm에 95kg라는 탁월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좌완 파이어볼러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평균 구속은 143.6km/h이며, 최고 구속은 150km/h까지 달하는데, 이는 선발 투수로서 평균 이상의 구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우월한 피지컬은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만큼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손주영은 익스텐션과 디셉션이 우수하며, 큰 키에서 비롯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히는 각도와 높은 회전수를 활용하여 매우 강력한 피치를 던집니다. 따라서 좋은 컨디션일 때에는 상대가 우타자로 도배를 해도 모두 물리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그의 좌타/우타 상대 에버리지는 .273/.297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구력이 다소 부족하여 K/9가 6.7로 평균보다는 낮고, BB/9가 3.7로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는 제구력에 약간의 불안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손주영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주로 슬라이더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포크볼을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커브는 주로 허를 찌르는 용도로 사용되며, 결정구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선발 등판 시에는 초반에 구속이 다소 낮은 편이지만, 4회 이후에는 구속이 상승하여 특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부치는 선발 투수들과는 달리 손주영은 평균 구속이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에 미스테리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특이한 경향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며, 손주영 본인도 자신의 이런 경향이 어릴 적부터 있었다고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종종 후반으로 갈수록 감을 잡으며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는 차우찬과 같은 사례도 있지만, 이는 손주영과 같은 특이한 선수들이 별로 없어서 그의 경우가 특별히 부각되는 것일 뿐입니다.
손주영의 KBO 리그에서의 연도별 주요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LG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하여 6이닝을 던져 ERA는 4.50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18년: 4경기에 출전하여 11⅔이닝을 던지며 ERA는 8.49로, 승리나 세이브 기록은 없었습니다.
2019년: 군복무 중으로 경기 기록이 없습니다.
2020년: 1군에서의 기록이 없습니다.
2021년: 7경기에 출전하여 26⅔이닝을 던지고 ERA는 8.44로, 1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3경기에 출전하여 12⅔이닝을 던져 ERA는 4.97로, 승리나 세이브 기록은 없었습니다.
2023년: 3경기에 출전하여 8⅔이닝을 던져 ERA는 5.19로, 1승을 기록했습니다.
손주영의 KBO 통산 성적은 총 22경기에 출전하여 2승 6패를 기록하고, 65⅔이닝을 던져 ERA는 6.99로, WHIP는 1.84입니다.
손주영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보다는 수도권을 연고지로 한 팀에 가고 싶어했던 손주영은 자신의 바람대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2차 지명에서 LG의 지명을 받은 후 "팬들에게 사인 잘하는 에이스 투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군 복무 시절, LG 광팬인 간부를 만난 덕분에 남는 시간에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고양 위너스 출신의 투수 안광현이 선임으로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휴가를 받고 나왔을 때는 사회인 야구팀에서 마음껏 강속구를 뿌리며 모든 타자에게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이름이 같은 축구선수 박주영 때문에 '주멘'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선수는 김광현 선수라고 밝혔고, 그래서 등번호도 29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시즌이 펼쳐지면서 LG 트윈스의 손주영은 그의 투구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시즌 전, 이민호의 수술과 이정용의 입대로 인한 상황에서도 염경엽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김윤식이 몸 상태가 올라오지 못한 것을 감안하여 시즌 초 5선발로 손주영을 기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그의 뛰어난 투구실력을 입증했는데, 잠실에서 열린 삼성전에서는 6이닝 동안 3피안타를 내주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어머님의 직관이 있었다는데, 가족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였다고 하니 그의 열정과 감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4월 3일의 NC전에서는 제구가 매우 불안한 투구를 펼치며 4이닝동안 6삼진을 기록했지만 4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무실점이었습니다.
4월 9일의 KIA전에서는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5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변화구, 특히 커브의 제구가 아예 되지 않았다는 것이 불안 요소로 부각되었습니다.
5월 4일의 두산전에서는 6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배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5월 11일의 롯데전에서는 6이닝 동안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의 경기에서는 손주영의 호투와 함께 팀 타선이 2점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기력을 보면 손주영은 팀에 중요한 선발 투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안정적인 투구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