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은 1989년 8월 9일에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학력은 중앙초(해운대리틀) - 대천중 - 경남고 - 경성대입니다. 신체적으로는 191cm의 키에 105kg의 몸무게를 갖추고 있으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포지션으로는 우익수, 좌익수, 지명타자를 맡고 있습니다. 2012년에 SK와이번스에서 프로 입단하여 SSG 랜더스에 소속되어 활약 중입니다.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병역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60억 원의 계약을 맺었으며, 2024년에는 9억 원의 연봉을 받고 비FA 다년계약을 하였습니다. 음악적으로는 마크 론슨의 "Uptown Funk"을 등장곡으로 삼았으며, 코요태의 "웃자"를 응원가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인 전벼리와의 결혼을 통해 한예소라는 딸을 두었으며, 개신교 신자이며, MBTI는 ISFJ입니다. 소속사는 브리온컴퍼니입니다.
한유섬은 SSG 랜더스의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로서, SK 와이번스-SSG 랜더스를 잇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유섬은 왕조 시대 이후 지명된 선수 중 최초로 간판 타자로 성장한 선수로서, KBO 리그 역대 대졸 출신 타자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입니다.
한유섬의 타격은 본래 장타에 잠재력이 높았으며, 상무 시기에는 전반적인 타격 기량이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어퍼스윙 위주의 타격으로 인해 삼진이 많은 거포형 OPS 히터로 분류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타자로서 적극적인 스윙을 펼치며 꾸준한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좌타형으로서 최정과의 호흡을 통해 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유섬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력을 자랑하며, 특히 18년도부터 트레이 힐만 감독의 구상 아래 강한 2번타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유섬의 약점은 좌완 상대 타격에서 나타납니다. 이를테면, 좌투수 상대 타율과 OPS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또한, 삼진이 많은 선수로서 타석에서의 스윙이 크고 공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2시즌에는 삼진이 많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로 인해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과 함께 전체 타자 중 삼진 1위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를 불구하고, 그는 매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유섬의 수비력은 평균적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어깨가 강하지만 이전의 수술 경험으로 인해 송구 능력에 대한 기대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의 큰 체격과 발의 빠르지 않음으로 인해 수비 범위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그의 수비 판단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며, 팀에 심각한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는 1루수로도 활약했으나, 2017년 이후로는 이 포지션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루수로서도 그의 수비 실력은 준수했으나, SSG에서는 박정권과 제이미 로맥과 같이 리그 최상위급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이 있어, 한유섬은 상대적으로 외야진에서 빈약한 위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주루 플레이에 있어서 한유섬은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내야땅볼에도 전력질주를 하고, 애매한 땅볼에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안타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주루 센스는 평균 수준이며,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의 일부 시즌을 그렇게 되었던 것처럼, 도루 시도 중에 부상을 입은 적도 있습니다.
한유섬은 다양한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부진할 때의 별명은 '한발장'이며, 잘할 경우에는 '갓동민'으로 승격됩니다. 그는 2022시즌 주장을 맡은 이후에는 '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눈물을 자주 보여 '즙가'라는 별명도 있었으며, 주장을 맡게 되면서는 '즙장'이라는 별명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개명 후에는 이름을 반대로 돌린 '섬유'라는 별명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와 닮은 두산 베어스의 마스코트인 '철웅이'와 비슷하여, 그를 솩웅이로 불러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의 야구실력과 관련하여, 홈런 타점 선두에 오르면서 한국의 카일 슈와버에 비유되어 '섬와버'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한유섬에 대한 여러 가지 여담이 있습니다. 개명 전 이름은 한동민이었는데, 2021년 손아섭이 이전에 개명한 작명소에서 한유섬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개명한 2021년에는 31홈런을 치는 등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유섬의 아내는 2011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부산광역시의회 의정 아나운서인 전벼리입니다. 그의 눈물이 매우 많다는 것이 유명한데, 특히 2018년 시즌에는 여러 차례 그의 눈물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부진한 경기를 뛰었을 때도 있었지만, 중요한 홈런을 친 때나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결정적인 순간에도 그의 눈물이 빛을 발했습니다.
한유섬은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유명합니다. 홈 경기 때는 출근길이나 퇴근길에도 가능한 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팀 축승회나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도 팬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인을 받으러 온 팬들이 너무 무질서하게 들어와서 번잡할 때는 조금 화를 내기도 합니다.
또한, 한유섬은 겉으로는 무뚝뚝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정이 많고 선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나 혼자 덕아웃에 앉아 있는 선수를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한유섬은 외모가 무뚝뚝하고 무서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따뜻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의 다채로운 인간적인 면모가 그의 야구 선수로서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한유섬은 190cm의 큰 키와 쫙 벌어진 떡대로 인해 수트를 정말 잘 소화합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는 2018년 11월 14일 KBS 9시 뉴스에도 등장했습니다.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아내인 전벼리가 임신 중임을 공개했고, 2019년 초에는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트레이 힐만 감독과의 관계가 좋았는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에는 힐만 감독을 향한 음성편지를 라디오에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이 편지는 2018년 11월 22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방송 중에 읽혔습니다.
한유섬은 2021년 시범경기와 정규 시즌 경기에서도 무야호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두 경기를 중계한 양상문과 김재현은 무야호가 무엇인지 모르는 바람에 중계 도중에 캐스터가 직접 설명해주어야 했죠.
또한, 2021년 5월 21일 LG와의 경기에서는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9회 1사 만루에서 2루 주자인 한유섬이 3루 땅볼로 아웃되었지만, 2~3루에서 와리가리하는 모습을 보인 덕분에 상대 포수가 그를 산 것으로 오해하고 런다운이 벌어졌습니다. 이로써 한유섬은 제갈유섬이라는 드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가 센 인상과는 다르게 좋아하는 색은 분홍이며, 보호대부터 유니폼까지 분홍색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취미로는 스쿠버 다이빙과 미식을 즐긴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력질주할 때 입을 벌리고 뛰는 버릇이 있는데, 이로 인해 그의 모습은 탈주한 고릴라와도 비교되었습니다. 팬들은 그의 모습을 보며 지금까지 파리는 많이 먹었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