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金淑, Kim Sook)은 1975년 7월 6일에 부산시 동래구 거제동(현재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해 김씨 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 조건은 키 160cm, 혈액형 A형입니다. 가족으로는 1937년생인 아버지와 언니 4명이 있습니다. 학력은 거제초등학교, 이사벨여자중학교, 대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심외국어대학에서 전통의상을 전공했으며,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숙은 기독교 신자입니다.
김숙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29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그우먼입니다. 김숙은 코미디언 외에도 MC, 가수, 작곡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김숙은 더블V라는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언니쓰(2016년 ~ 2017년)라는 그룹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김숙의 활동명은 '엘레나 킴'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김숙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다재다능한 능력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숙은 현재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와 팟캐스트 '송은이&김숙 비밀보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김숙의 활동은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김숙: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겸 MC
김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겸 MC로, 코미디와 다양한 방송 장르를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송은이와 함께 활동하며 '송라인'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숙은,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대상을 거머쥔 몇 안 되는 개그우먼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TV 출연이 줄어들던 시기에는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적절히 활용하여 다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75년 7월 6일 부산광역시에서 5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숙은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김숙은 개그우먼이라는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으나, 대학 시절 밴드 동료 겸 절친인 이장숙의 권유로 개그맨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대 울렁증으로 가수의 꿈을 접었으나, 개그맨 시험을 통해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자는 이장숙의 설득에 귀가 솔깃해졌고, 결국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초반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02년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따귀소녀'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숙은 SBS '웃찾사'로 이적하여 정찬우와 함께한 '난다김'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웃찾사 최전성기 시절에는 '사천만 땡겨주세요'라는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애교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웃찾사 이후에는 성대모사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며 게임에 몰두했던 시기도 있었고, 현재는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숙: 제2의 전성기와 예능계의 대표 여성 코미디언
김숙은 2010년대 들어서면서 예능계에서 남초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몇 안 되는 40대 여성 코미디언입니다. '무한걸스' 이후 김숙의 커리어는 오히려 더욱 탄력을 받아, 2000년대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때보다 더 큰 존재감을 보이며 '대세'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13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김국진 옆자리에 앉아 "이 자리가 낯설었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힌 김숙의 소감은 당시의 심정을 잘 보여줍니다.
김숙은 과거에도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예능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명맥을 이어가는 정도였습니다. '무한걸스'에서도 주목받았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님과 함께'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는 김숙의 방송 출연 시 존재감을 확실히 키워주었습니다. '님과 함께'는 김숙의 캐스팅이 우연히 이루어졌지만, 김숙의 탁월한 예능감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김숙의 전성기를 다시 연 또 다른 프로그램은 송은이와 함께 만든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입니다. 출연할 곳이 없어 고민하던 김숙과 송은이는 인터넷 미디어로 대중을 만나기 위해 팟캐스트와 유튜브로 활로를 바꾸었습니다. 2015년 4월 시작된 이 팟캐스트는 큰 인기를 끌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로 지상파 라디오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TV에서 더 직설적이고 통통 튀는 소위 독한 여성 예능인을 선호하게 되면서 김숙의 독특한 캐릭터가 트렌드에 맞아떨어졌고, 이에 힘입어 다양한 여성 프로그램에 섭외되며 고정 프로그램이 급증했습니다.
심혜경 천안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개그/우먼/미디어: 김숙이라는 현상'이라는 글에서 김숙에 대해 "‘숙’이라는 이름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매우 흔한 한국 여성의 이름이자, ‘요조숙녀’ 같은 단어에서 풍겨 나오듯이 맑고 착하고 아름답고 단아한 현모양처가 되기를 기원하며 딸에게 지어주던 이름이다. 그러니 한국 여성 일반을 지시한다고 해도 무리랄 것 없다"며, '김숙'이라는 이름이 "2016년 한국의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여성의 신념과 새로운 감성을 대변하는 현상이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숙의 캐릭터는 종종 래디컬 페미니즘 미러링 전략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김숙: 예능계의 전성기와 독보적인 존재감
김숙은 2010년대 들어 예능계에서 남초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서도 활발히 방송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몇 안 되는 40대 여성 코미디언 중 한 명입니다. 김숙은 201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구해줘! 홈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경규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김숙의 성격은 강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는 남을 억압하거나 군기를 잡는 방식이 아니라, 4차원적이고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데뷔 초기에 선배가 "인사할 때 눈을 제대로 보고 하라"는 지시를 받자, 김숙은 실제로 상대방의 눈을 끝까지 쳐다보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또한, 개그맨 이봉원이 담배를 사오라고 10만 원을 주자, 실제로 10만 원어치의 담배를 사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선배들 사이에서는 공식적으로 '건드릴 수 없는 돌아이'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김숙은 고정관념을 깨는 개그로도 유명합니다. 김숙은 "숙크러쉬"라는 별명을 얻으며 성관념을 뒤바꾸는 개그를 자주 선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남자가 어디서 시끄럽게", "돈은 내가 벌 테니까 남자는 집안일이나 해" 등의 발언을 통해 남성 중심의 성차별적 발언을 뒤집는 식의 유머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개그는 많은 여성 팬들에게 대리만족을 주었고, 김숙의 독특한 캐릭터는 과거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했습니다.
김숙은 4차원적이고 독특한 성격 때문에 부각되지 않았지만, 사실 20대 초반에는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던 가수 겸 연주자 지망생이었습니다. 김숙은 가끔 예능 프로그램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과거 '웃찾사'에서는 '바디밴드'라는 코너에서 정상적인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숙은 자신의 독특한 개성과 강한 캐릭터로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김숙의 활약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숙: 후배들이 사랑하는 권위 없는 코미디언
김숙은 권위적이지 않고 털털한 성격 덕분에 선후배들과의 친분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김숙은 김국진, 김수용, 유재석, 이영자, 박명수, 홍진경, 송은이, 박미선 등 예능계의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김신영이 김숙의 팬클럽 회원이었을 때 김숙이 조언을 해준 덕분에 개그의 길로 들어섰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무한걸스'에서도 후배들이 김숙을 잘 따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김숙의 독특한 성격은 여러 재미있는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은 거북이 아이스크림을 사오라는 이봉원의 심부름에 "난 거북이가 싫다"는 대답을 해 이봉원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또 다른 선배가 10만원을 주며 담배를 사오라고 하자, 김숙은 담배를 10만원 어치 사오며 심부름을 끊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일화들은 김숙이 후배들에게는 평판이 매우 좋은 연예인인 반면, 선배들에게는 무서운 존재였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문세윤과의 일화는 두 사람의 깊은 친분을 잘 나타냅니다. 문세윤이 개그맨 후배가 아니라 민간인 신분이었을 때, 김숙은 그가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두 번이나 때렸다고 합니다. 문세윤이 예능을 그만두려 할 때도 이를 말린 것은 김숙이었으며, 문세윤이 결혼 상담을 받거나 생활고를 겪을 때도 김숙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문세윤이 돈이 없어 아이 금반지를 팔아야 할 상황에서, 김숙은 흔쾌히 500만원을 빌려주며 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문세윤은 김숙을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으며, 김숙을 "아버지 같은 성격을 가진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김숙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1975년생 동갑내기 여배우들과의 친분 관계입니다. 라미란, 명세빈, 우희진, 장혜진, 최지우, 한고은 등과 같은 1975년생 여배우들과 모두 친구 사이로, 이들과의 친분도 김숙의 넓은 인간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다양한 인간관계는 김숙이 예능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김숙과 송은이: 예능계의 절친
김숙과 송은이는 중년 부부 기믹을 연기하는 정도로 친한 친구입니다. 선배들은 종종 "너희 둘이 항상 붙어 다니니까 결혼을 못할 거야"라고 농담하지만, 두 사람은 이런 말에도 상관없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제주도에 같이 집을 지어서 살 정도로 친분이 깊습니다. 예를 들어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게스트나 도우미로 송은이와 함께 초대될 때는 꼭 같이 참석하곤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상당히 신뢰하며 조언을 구하거나 함께 일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송은이가 소속사를 선택할 때 김숙은 그녀에게 조언을 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선택한 소속사는 어쩌다가 잘못된 선택이었는데, 이는 김숙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선택한 결과였습니다.
또한, 김숙과 송은이는 함께 제주도에 집을 사서 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집은 현재 폐가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고향의 허름한 고택을 고쳐가며 살 계획이었지만, 우연한 일이 있어서 집을 고치는 시간이 없게 되었고, 결국 황폐화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이 집을 어느 한쪽에 선물로 주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고민상담 팟캐스트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시작했습니다. 이 팟캐스트는 꾸준한 인기를 끌며 상위권에 위치했고, 이를 바탕으로 SBS 러브FM에서도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두 사람이 함께 컨텐츠 랩 비보를 세웠으며, 더블V라는 음악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숙과 송은이는 예능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함께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숙과 윤정수: 가상 결혼의 화제
김숙과 윤정수는 JTBC의 프로그램인 '님과 함께' 시즌 2에 출연하여 가상 결혼을 연기했는데, 이 때의 케미가 상당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숙의 성별 반전된 태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가상 커플 프로그램 중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이경규조차도 "두 사람은 헤어지더라도 한 번의 결혼을 할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주변에서도 이들의 결합을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두 사람은 이에 항거하며 "남 인생이라고 막말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가상 결혼이 끝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전 남편', '전 부인'으로 부르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당히 친한 친구 사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김숙의 매니저와 윤정수의 전 스타일리스트가 서로 눈 맞아 결혼했다는 사실도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이로써 김숙과 윤정수는 사돈 관계가 되었습니다.
김숙과 라미란: 동갑내기 절친
김숙과 라미란은 1975년생 동갑내기로서 함께 KBS2의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tvN의 '주말 사용 설명서'에 출연하면서 절친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주 캠핑을 다니며 친분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숙의 음악 활동
김숙은 웃찾사 시절 난다킴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송도 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천만 땡겨주세요'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이 곡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미카엘 셰프가 부른 곡과 동일한 것입니다. 또한, '난다김 명의'로 메들리 앨범 '트로트 연가'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이 앨범은 트로트 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과 힙합풍으로 편곡된 트로트 명곡들을 수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코믹적인 요소보다는 음악적인 면을 중시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김숙은 가수 지망생 출신으로 음악을 잘 부르는 편이며, 악기도 잘 다룰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