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바리아는 파나마시티에서 태어난 파나마 출신의 야구 선수로,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1996년 7월 18일에 태어난 바리아는 신체 조건으로 185.4cm의 키와 95.3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투수 포지션에서 우투우타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파나마 국적을 가진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리아는 2013년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입단하면서 프로 야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에인절스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활약한 하이메 바리아는, 2024년부터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고 KBO 리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1년간 55만 달러에 체결되었으며, 2024년 시즌 연봉으로 48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등판 시 등장곡은 김아중의 '마리아'로, 이는 경기장에서 하이메 바리아의 등장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듭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한화 이글스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과 탁월한 실력은 한화 이글스의 투수진을 한층 강화시킬 것입니다.
하이메 바리아: 한화 이글스
2024년 5월 25일, 하이메 바리아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육성 명단(Development List)에 등록되었습니다. 하루 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 Trade Rumors)를 통해 KBO 리그 구단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이 한국에 알려진 이후, 후속 기사들은 한화 이글스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5월 27일, 펠릭스 페냐가 웨이버 공시되며 한화 이글스행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5월 29일에 한화와 1년 55만 달러의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바리아의 한화 이적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MLB 통산 성적은 22승 32패, 탈삼진 351개, 평균자책점 4.38로 2024년 KBO 외국인 선수들 중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바리아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었으나, 27세의 젊은 나이로 여전히 빅리그 재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에 선발 등판해 통산 3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2018 시즌에는 10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KBO 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에릭 페디보다도 탈삼진, ERA, FIP 같은 세부 지표에서 앞선 모습을 보여준 바리아는 KBO 리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리아의 KBO 리그 진출은 예상 밖의 일이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지난 시즌 풀타임 빅리거로서 105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양도지명 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O 리그, 특히 대체 외국인 선수로서 55만 달러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점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상적인 방식으로 영입되었다면 외국인 연봉 상한선인 10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필요했을 수준급 선수가 한화 이글스로 합류한 것입니다. 많은 팬들은 바리아가 KBO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겨울부터 바리아를 지켜보았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선발진이 탄탄해 콜업 기회가 줄어들 즈음 접촉했다고 합니다. KIA 타이거즈와의 경쟁 속에서도 한화가 비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성의를 보여준 덕에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페냐가 달았던 등번호 20번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6월 5일 수원 KT전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KBO 리그 첫 등판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화 이글스 팬들은 하이메 바리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리아가 KBO 리그에 잘 적응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이메 바리아: 2024 시즌
2024 시즌을 맞이하며,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플레이 스타일과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리아는 주로 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8마일의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80마일 중후반대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싱킹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2023 시즌에는 슬라이더 구사율이 53.9%에 달했습니다.
바리아는 데뷔 당시 선발진을 맡을 수 있을 정도의 구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구속 혁명과 함께 탈삼진형 투수의 강점이 줄어들면서 선발로서의 역할 수행이 어려워졌습니다. 로우 레버리지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나,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새가슴 기질이 있어 필승조로서의 기용도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바리아는 추격조나 롱 릴리버 역할로 경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KBO 리그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LB 기준으로 구위가 부족해 변형 패스트볼 위주로 투구하던 에릭 페디나 크리스 플렉센 같은 선수들이 KBO에서는 빼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많은 탈삼진을 솎아냈습니다. 더 나아가, MLB에서는 로우 레버리지 상황에서만 괜찮은 투구를 했던 더스틴 니퍼트가 KBO에서는 자신감을 얻고 에이스로 각성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바리아가 KBO 리그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다만, 바리아의 성과를 결정짓는 변수는 서드 피치인 체인지업이 얼마나 잘 먹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3가지 구종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트릭 엔스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좌타자를 상대로 구사하는 체인지업의 효과에 따라 바리아의 성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 바리아가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이메 바리아: 연도별 성적
하이메 바리아는 메이저리그(MLB)에서 여러 시즌 동안 활약하며 다양한 성적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커리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선수로서의 발전과 변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바리아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LAA)에서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26경기에 출전해 10승 9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바리아의 평균 자책점은 3.41로 안정적이었으며, 129⅓ 이닝을 소화하면서 117개의 안타와 17개의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47개의 볼넷과 6개의 사구를 기록했지만, 9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WHIP(이닝당 출루허용율)은 1.268로 우수했으며, ERA+는 123을 기록해 리그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즌에서 바리아는 fWAR 1.4와 bWAR 3.1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시즌은 바리아에게 도전적인 해였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19경기에 출전해 4승 10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6.42로 크게 상승했으며, 82⅔ 이닝 동안 92개의 안타와 24개의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볼넷은 27개, 사구는 2개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75개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WHIP는 1.440으로 높아졌고, ERA+는 72로 리그 평균 이하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 해에 바리아는 fWAR -0.5와 bWAR -0.3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지 못한 해로 기억됩니다.
2020년 시즌은 바리아에게 짧지만 중요한 시즌이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7경기에 출전해 1승 0패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3.62를 기록했습니다. 32⅓ 이닝 동안 27개의 안타와 3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9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를 기록했습니다. 탈삼진은 27개로, WHIP는 1.113, ERA+는 126을 기록하며 리그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fWAR 0.6과 bWAR 0.9를 기록한 바리아는 짧은 시즌 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1년 시즌, 바리아는 13경기에 출전해 2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4.61로, 56⅔ 이닝 동안 70개의 안타와 8개의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19개의 볼넷과 2개의 사구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35개였습니다. WHIP는 1.571로 높아졌지만, ERA+는 97을 기록해 리그 평균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 시즌에서 바리아는 fWAR 0.5와 bWAR 0.9를 기록하며 팀에 일정 부분 기여했습니다.
바리아의 2022년 시즌은 커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해 중 하나였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35경기에 출전해 3승 3패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2.61을 기록했습니다. 79⅓ 이닝 동안 63개의 안타와 11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19개의 볼넷과 3개의 사구를 기록했습니다. 탈삼진은 54개로 WHIP는 1.034로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ERA+는 154를 기록해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보였으며, fWAR는 0.0, bWAR는 2.0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시즌은 다시 한번 바리아에게 어려운 시즌이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34경기에 출전해 2승 6패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5.68을 기록했습니다. 82⅓ 이닝 동안 91개의 안타와 20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30개의 볼넷과 2개의 사구를 기록했습니다. 탈삼진은 62개로 WHIP는 1.470, ERA+는 79를 기록하며 리그 평균 이하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fWAR -0.7과 bWAR -0.9를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한 시즌이었습니다.
바리아의 MLB 통산 성적을 보면, 하이메 바리아는 6시즌 동안 134경기에 출전해 22승 32패, 평균 자책점 4.38, 탈삼진 351개를 기록했습니다. 통산 WHIP는 1.321로, ERA+는 99를 기록해 리그 평균 수준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fWAR 1.4와 bWAR 5.7을 기록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온 바리아는, 하이메 바리아의 경력이 여러 가지 도전과 성취로 가득 차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하이메 바리아는 이제 KBO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MLB 경험과 다양한 투구 스타일은 KBO 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리아는 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8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의 KBO 리그 첫 시즌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하이메 바리아는 레닌 피코타 이후 두 번째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는 파나마 국적의 외국인 선수입니다. 이전에 야마이코 나바로 이후로 성명에 rr이 들어간 KBO 외국인 선수로 등장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는 6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 등판했는데, 출장 전 전광판에는 바리아 대신 등번호 20번의 전 주인인 펠릭스 페냐의 사진이 띄워져 있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리카르도 산체스의 사진으로 잘못 표시되었다가, 세 번째 시도에서야 바리아의 사진이 제대로 띄워졌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혼란을 초래했으나, 바리아는 이를 뒷북으로 여기고 팀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하게 된 시점은 약간의 트위스트가 있었지만, 하이메 바리아의 잠재력과 열정을 통해 한화 이글스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