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차분한 투자자들도 때로는 불만스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감정이 더더욱 뜨거워진 곳, 그것이 바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들의 온라인 종목 토론방입니다. 오늘도 주식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그 불끈한 화끈함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열렬한 투자자들의 불편한 진실 "한심하다 못해 은근히 열받네." 이런 탄식이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어긴 상장사들의 토론방에서 울려 퍼집니다. 이들 기업들이 제출을 지연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9곳, 코스닥 37곳 등 총 46곳의 기업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은 지난 21~22일이었습니다. 규정상으로는 12월 결산법인은 정기 주주총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