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은 2002년 7월 5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서 등번호 15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그는 수원신곡초등학교, 춘천중학교, 강릉고등학교를 거쳐 성장했다. 185cm의 키에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좌투좌타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김진욱은 2021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문했다.
김진욱의 프로 커리어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시작되었으며, 2022/23 시즌에는 질롱 코리아에서도 활동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유명하며, 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연봉은 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1% 인상되었다. 김진욱은 등판할 때 Sia의 "Unstoppable"을 등장곡으로 사용하며, 이는 그의 의지를 반영하는 곡이다.
김진욱은 INTJ 성향의 MBTI를 가지고 있으며, 어썸스포츠 에이전트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한다. 김진욱은 미래의 KBO 리그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그의 성장과 활약이 기대된다.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의 유망 투수
김진욱은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로, 강력한 패스트볼과 독특한 투구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구속 150km/h에 달하는 그의 패스트볼은 정통 오버핸드 투구폼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 덕분에 31.3cm의 뛰어난 상하 무브먼트를 자랑한다. 변화구로는 130km/h대 중후반의 빠르고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110~121km/h의 효과적인 너클커브를 구사하지만, 결정구로는 주로 직구를 사용한다. 체인지업은 가끔 사용되나 위력이 떨어지고 구사율도 낮다. 그의 릴리스 포인트는 오버핸드이지만 리그 평균보다 길어 타자들에게 더 어려운 공을 던질 수 있다.
김진욱의 2021년 데뷔 시즌은 선발투수로 시작했으나, 제구력과 변화구의 완성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으나, 제구력 문제는 여전했다. 그러나 7월 4일 SSG 랜더스전에서 추신수와 최정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국가대표팀에서 최일언 투수코치에게 제구력을 교정받으며 직구에 자신감을 얻었고, 패스트볼 구사 비율을 높이며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며 다시 제구력 문제가 불거져 과제를 남겼다.
고교 시절 140km/h 초중반대의 구속을 가진 김진욱은 2021년 9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50km/h의 구속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패스트볼이 140km/h 중후반대로 형성될 정도로 구속이 상승했으나, 이는 제구력 악화와 볼넷 증가로 이어졌다. WHIP도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 점은 그의 성장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김진욱의 향후 발전과 제구력 향상이 롯데 자이언츠와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김진욱의 변화는 고등학교 시절의 투구 스타일로의 회귀를 시사한다. 2022년, 그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폼을 변화시켰다. 과거의 와일드한 스타일을 버리고, 구속을 140km/h 초중반대로 낮추면서 투구를 재정비했다. 이러한 변화는 그가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강력한 구위와 함께 차별화된다.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제구력의 미흡함은 여전히 그를 괴롭힌다.
그의 던지는 날은 매우 빠른 템포를 가지고 있지만, 마운드에서의 심리적 고민으로 템포가 느려지는 날도 있다. 이러한 날은 통타를 허용하며, 그의 투구는 맥을 잃고 무너진다. 그는 정면승부를 즐기는 투수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유망주로서 자주 유창식과 비교를 받는다. 고교 시절, 그는 좌완 투수로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고, 프로야구 입성 전까지 그의 잠재력은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제구력과 멘탈적인 강점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진은 그가 유창식의 초창기 커리어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진욱은 신체적, 운동 신경적, 정신적으로 모두 강하지만, 자신의 꾀에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도전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러나 그의 변화와 노력은 여전히 주목할 만하며, 그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진욱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다 풍부하게 해줍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를 지지하는 가족의 충성심을 가지고 자란 야구 애호가로서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인스타그램에는 어릴 적 사진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만난 스타들과의 순간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이들은 그에게 단순한 선수들이 아닌, 친숙한 가족같은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김진욱의 이름은 KBO 리그 역대 3번째 투수로 기록될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의 친구이자 야구부 동기인 배우 최현욱은 자주 그를 지지하며, 그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특히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은 그의 주변인들에게 큰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한편, 김진욱은 조금 삐죽거리는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제구가 좋지 않을 때 특유의 표정이나 태도가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에게 '삐죽이'라는 별명을 얻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롯데의 유일한 최동원 상 수상자로 남게 된 것은 그의 끈기와 노력을 보여줍니다.
김진욱은 그의 성격과 재능을 결합한 특별한 인물로, 앞으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