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No.39, 김성윤은 1999년 2월 2일에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며, 학력은 창신초(부산진구리틀)에서 시작하여 원동중을 거쳐 포항제철고를 졸업했다. 외야수로 활약하며, 좌투좌타의 투타 선수이다. 프로입단은 2017년 2차 4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군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으며, 연봉은 2024년 기준으로 1억원으로 132.6% 상승했다. 김성윤의 등장곡은 Fat Joe와 Remy Ma의 "All The Way UP"이며, 응원가는 허니크루의 "구단 자작곡"이다. 그의 MBTI는 ISFP이며, 소속사는 브리온컴퍼니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성윤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추어 시절, 김성윤은 원동중학교 야구팀의 리드오프로 활약하여 대통령기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소속했던 원동중학교 야구팀은 소규모 시골학교로 폐교 위기에 놓일 정도였으나, 김성윤의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장은 작지만 다부진 체격과 넓은 수비 범위, 빠른 발로 야구를 다부지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야구 실력은 동료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주목받았으며, 그가 메이저리그에 가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원동 중학교는 야구를 처음 시작하거나 다른 팀에서 못해 쫓겨온 선수들로 가득 찬 곳이었다. 그러나 김성윤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졸업 후 고교 야구 특기생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했는데, 양산에는 고교 야구팀이 없었다. 따라서 김성윤은 특별히 위탁교육 형식으로 입학시켜주기로 한 포항제철고에서 졸업했다.
김성윤은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야구 실력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타격 후 1루 베이스를 밟기까지 3초 80 정도가 나오는 빠른 발도 그의 장점 중 하나로 꼽혔다.
삼성 라이온즈의 2017 시즌은 김성윤에게 중요한 순간들로 가득 찼다.
이른 시절부터 대부분 2군에서 활약하며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상황에서도 그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6월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우익수로 출전하며 그의 1군 데뷔가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6월 6일의 경기에서 슈퍼 다이빙 캐치로 화제를 모았고, 그의 투런포는 역대 KBO 최연소 홈런 기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중반으로 가면서는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고, 7월 22일에는 1군에서 제외되었다.
김성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며 그 후의 경기에서 더욱 노력하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시즌은 김성윤에게 여러 번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어려움도 함께했다.
시즌 초반에는 1군에 등록되기도 했지만, 출장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는 2군에서도 활약했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해군으로 입대했다.
그리고 2020 시즌, 제대 후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그는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1군에서도 대타, 대주자, 대수비 역할로 활약했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눈에 띄는 실수를 범한 경기도 있었다.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김성윤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1군에서의 출장 여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그는 팀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023 시즌, 박해민이 LG 트윈스로 이적한 뒤 김성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왔다. 등번호도 앞 번호인 39번으로 변경되었다.
3월 15일 대구 KIA전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21일 창원 NC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팀의 대승과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5월에는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말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5월 29일 1군에 콜업된 그는 여전히 나사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7월 7일 대구 LG전에서 통산 2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시즌 중에는 성공적인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그의 타율은 0.190에 그쳤다. 그러나 2023 시즌은 그의 전환점이었다.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한 그는 엄청난 커리어하이를 이루며 프로 경력의 전환점을 맞았다.
김성윤의 2024 시즌: 밝은 시작, 어두운 시간, 그리고 희망의 발견
시즌 전:
- 김현준과 포지션을 바꿔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 LA 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바비 밀러의 160km 바깥쪽 직구를 밀어내 안타를 쳐냈다.
페넌트레이스:
3월:
- 수원 kt와의 개막전에서 타격은 부진했지만, 슈퍼캐치로 팀을 구해냈다.
- kt전에서 맹활약하며 kt 배터리를 흔들었다.
- LG전에서는 수비와 타격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 SSG전에서 출장하지 않았고, 다음 경기에서는 타격 부진으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 SSG전에는 볼넷 하나를 골라냈으나 타격은 부진했다.
4월:
- 키움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서 재정비하기로 결정.
- 2군에서도 미미한 성적으로 팬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되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렸지만, 찬물을 끼얹는 플레이도 보였다.
- 7회초에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9회초에는 초구로 물러났다.
-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멀티 히트와 볼넷 2개를 골라내며 간만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김성윤의 2024 시즌은 밝은 시작과 어두운 시간이 함께했지만, 희망의 발견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김성윤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대체 선수로 발탁되었습니다. 이는 부상으로 인해 이정후의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의 선택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선택에는 팬들의 호기심과 의문이 존재했는데, 롯데의 윤동희, 김민석, 그리고 팀 후배인 김현준과의 경쟁 속에서 김성윤이 발탁된 것으로, 이들 경쟁자들이 모두 미필인 상황에서의 발탁은 명확한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김성윤은 본선에서 그 의문을 뒤로하고 9번타자로 좌익수로 출장하여 선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본선에서의 성적은 주전으로 나선 최원준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출전한 가운데, 홍콩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결승전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2023 아시안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는 김성윤은 다시 대표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이며 대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주요한 순간에 출전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그 활약은 제한되었습니다. 이후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