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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25 양의지.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Araboza

시사맨 2024. 5.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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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No.25, 양의지는 1987년 6월 5일에 전라남도 송정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국적은 대한민국이며, 출신 학교는 송정동초를 시작으로 무등중을 거쳐 광주진흥고를 졸업했습니다. 체격은 180cm에 몸무게는 95kg이며 혈액형은 A형입니다. 양의지는 포수이자 지명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는 양타양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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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차 8라운드에서 두산으로 프로입단을 했고, 그 후에는 NC 다이노스를 거쳐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습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장기계약을 맺었고, 현재는 2024년에는 5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양의지는 응원가로는 박재범의 "좋아 (JOAH)"를 사용하고 있으며, 별명인 "봉봉 사중창단"의 "꽃집 아가씨"도 경기 중에 자주 들립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으로도 활약했던 양의지의 가족은 아버지인 양재출씨와 아내인 오현주씨 그리고 장녀 양소율씨, 차녀 양소윤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속사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이며, 양의지는 가톨릭 신자이며 MBTI는 ISTP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스타 포수, 양의지: 특급 타자이자 수비 명수

 

한국 프로야구 리그의 두산 베어스에는 귀중한 자원으로 자리한 우투우타 포수, 양의지가 있다. 그는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에서 8번의 수상을 자랑하며, 한국시리즈 MVP 수상 경력까지 소유하고 있다.

 

그의 가장 유명한 별명은 '곰의 탈을 쓴 여우'다. 이는 그가 타격과 수비의 양쪽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양의지는 포수로서 타석에 서면서도 타격을 중요시하는 특이한 선수로, 그의 타격 잠재력은 신인 시절부터 빛을 발했다. 이후 2015년 이후에는 포수로서만이 아니라 리그 상위권 타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의 타격 기술은 컨택 능력과 폼이 부드럽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는 구종과 코스에 맞게 임팩트 존을 조절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순간에 힘을 실어 타구를 멀리 날릴 수 있다. 양의지는 살살 치는 타격으로 상대팀을 괴롭히는 능력을 보여주며, 그의 타구는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의지는 또한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는 탁월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삼진 비율과 헛스윙 비율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그의 장타율 1위급 타격 능력은 헛스윙이나 삼진 없이도 나타나고 있다. 그의 타격은 컨택과 장타를 결합한 결과로,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생산하는 '타율 높은 장타자'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두산 베어스 시절을 넘어서도, 양의지는 압도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타율/출루율/장타율 3관왕 타이틀을 차지하여 역대 한 손에 꼽힐 타격 능력을 가진 포수로서의 명성을 다지고 있다. 또한 2020시즌에는 역대 포수 최다 타점을 기록함으로서 그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양의지는 그의 탁월한 수비 능력과 함께, 공격력에서도 리그를 휩쓸고 있어, 두산 베어스에게는 그의 존재가 큰 자긍심과 자랑으로 남아있다. 그는 이제는 KBO의 타격과 수비의 교과서에 등재되어야 할 특급 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의지: 주루의 센스를 지닌 포수

 

양의지는 주루에서도 그의 센스를 빛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그의 통산 주루 RAA는 -13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주력이 아니라도 주루 센스는 꽤 뛰어난 편이다. 양의지는 통산 54도루를 시도하며 71.1%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포수로서는 상당히 뛰어난 성적이다. 반면에 20-20을 달성하고 통산 75도루를 기록한 박경완의 성공률은 56%에 불과하며, 포수 중 도루 성공률 70%를 넘기는 선수가 거의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양의지의 주루 센스는 꽤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양의지는 '양보르기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특히 2019년 9월 kt wiz 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도루 경기를 성공시켰다. 이는 그의 주루가 상대팀에게 예상치 못한 공격을 가져왔음을 보여준다. 또한,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고 상대 외야수들이 더듬는 사이에 3루까지 가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런 센스 있는 플레이로 한 베이스를 훔쳐내곤 하지만, 양의지는 딱히 주루 욕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양의지는 인터뷰에서 "도루욕심은 없다. 내가 도루하면 경기장 분위기가 더 띄워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팀이 쳐져 있을 때 한번씩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중들도 발빠른 선수들이 도루할 때 보다 본인이 도루할 때 환호성이 더 있더라"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양의지는 몸매로 입을 앙다물고 뒤뚱뒤뚱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는 선수이다. 그는 자신의 속도에 대해 "원래 빠른건 알고 있었는데 리그 10개 팀 포수 중 달리기로 몇 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하냐"라는 김선신 아나운서의 질문에 "8~9등 쯤은 되는 것 같다. 김태군, 장성우보다는 빠르다"고 답했다.

양의지: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안방마님

 

양의지는 포수로서 선수와 팬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다. 그는 무엇보다도 투수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포수로서 손꼽힌다. 야구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며 투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언제나 마운드로 올라가 농담을 던지면서 긴장을 풀어준다. 이런 모습 때문에 주자 만루 상황에서도 투수와 포수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가 니퍼트와의 배터리를 이룰 때는 별명이 '사랑의 배터리'였을 정도로 서로가 잘 맞았는데, 이는 둘 사이가 서로를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정도의 사이였다고 표현된다.

 

더불어 어린 투수들에게도 잘 챙겨주는 양의지. 그래서인지 두산 시절 투수들이 경기에서 잘 던질 때 인터뷰에서 언급되는 양의지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특히 김태형 감독도 양의지에게 사인을 맡겨 놓을 만큼이다. 두산 투수들이 믿고 던지는 '포수 양의지'의 존재는 두산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다.

 

양의지는 투수를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포수의 기본 수비능력인 도루저지와 블로킹도 리그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도루저지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투수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리그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며, 드류 루친스키 역시 양의지를 의지하는 포수로 손꼽는다.

 

비록 나이가 들고 부상도 겹치면서 수비력에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의 뇌지컬은 여전하다. 두산에 복귀한 2023 시즌에는 오히려 수비에서 다시 물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그의 포수로서의 강점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양의지: 두산을 이끄는 영웅

 

두산 베어스 시절, 양의지의 위상은 팀 내에서 두드러졌다. 그의 활약은 많은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브 방송에서 경기가 끝나면 양의지가 코치들에게 둘러싸여가는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었다. 또한 2017년 개막전에서는 김태형 감독이 경기 중 투수 교체를 양의지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양의지는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는 모습으로도 인정받았다.

 

손아섭과 구자철의 인터뷰에서는 타석에서 양의지를 만나면 경기 중에는 간단한 안부인사만 주고받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양의지가 스윙 폼이나 자세에 대해 조언을 줬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는 타자 입장에서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양의지가 팀을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3차전에서 박건우에게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커터를 노려치라고 주문하거나, 4차전에서는 구원 투수로 나와 인생투를 던지는 등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으로 두산 팬들은 이미 양의지를 차기 두산 감독으로 밀어주고 있었다.

 

NC 다이노스에서는 2020년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한국시리즈에서 귀중한 적시타와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을 이끌었고,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팀 내에서 내비게이션과 같이 믿고 따라가는 존재로,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양의지: 완벽한 완성형 포수

 

양의지는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후반에서 202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우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으로 WAR 6점대를 기록했으며, 누적 WAR은 24.94로 KBO 역대 1위를 차지한다. 3년 연속으로 WAR 6 이상을 기록한 포수는 양의지를 포함해 이만수, 박경완, 홍성흔과 양의지 외에는 없다. 이러한 기록은 양의지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를 보여준다.

 

양의지는 수비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까지 할 수 있는 완벽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으며, 2018년부터는 양의지와 합을 겨룰 포수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국가대표팀 타격 성적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투런 홈런을 포함한 맹활약으로 이를 어느 정도 보완했다.

 

특히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후 4년간 양의지는 리그에서 뛰어난 타자로 군림했다. 이 기간 동안 519경기에서 타율 0.322, 103홈런, 397타점, OPS 0.969의 기록을 세우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는 리그 내 25명의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OPS를 기록했으며, 100홈런 이상을 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타점에서는 2위에 올랐다.

 

2022년 시즌 후, 여러 포수가 FA로 떠나는 가운데 나이가 많은 양의지도 FA 시장에 나왔지만, 그의 시즌 성적은 여전히 우수했다. 다수의 팀이 양의지를 러브콜하며 그를 최고의 포수로 평가했고, 그는 4+2년 152억원의 거액 계약으로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며 그의 커리어를 탄탄하게 이어갔다. 이제 양의지는 더 많은 도약을 기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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