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외야수로 활약 중인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1991년 1월 31일 마탄사스 주 마탄사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미국과 쿠바의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키는 177.8cm에 몸무게는 88.4kg입니다. 왼손으로 투구를 받으며, 우투우타로 타격을 합니다. 2016년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프로 입단하여,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현재는 SSG 랜더스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에레디아의 연봉은 2024년에 1,150,000 달러이며, 현재는 33세입니다. 그의 등장곡은 Bulin47의 《Me Arregle(El loco)》가 선택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MC몽의 《인기》, Tivi Gunz x Angel Dior x Young Gatillo의 《Zuculento》, Justin Timberlaken, Gwen Stefani, Ron Funches의 《Hair up》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SSG 랜더스의 구단 자작곡도 있습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수비에서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외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특히 빠른 발과 민첩함, 그리고 평균 이상의 어깨를 고려할 때 중견수로서의 역할을 자주 수행합니다. 2021년에 중견수로 출전했을 때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준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OAA는 718⅔이닝 동안 +5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SSG 랜더스에 입단한 후에는 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선보이는 최지훈이 중견수에 있고, 우익수에는 어깨가 강한 한유섬과 추신수가 있기 때문에 거의 좌익수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에레디아는 강한 어까를 살려 보살도를 아주 간간히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수비가 준수하지만 가끔씩은 수비에서의 실수도 있습니다.
타격력 측면에서는 메이저리그 기준에서는 특별히 두드러지는 선수는 아니어서 하위타선으로 주로 출전하며, 그 중에서도 8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의 성적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온 후에는 타격감이 높아져 클린업 트리오로 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타자로서 사이드암/언더핸드 투수 상대로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에는 옆구리 투수들이 많다는 것을 참고하여 훈련했기 때문입니다. KBO에 입성한 후에는 정훈, 호세 피렐라를 연상시키는 막스윙으로 코스를 가리지 않고 안타를 치는 뛰어난 컨택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보여주며, 클린업에 주로 배치되고 있습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MLB 연도별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에는 SEA에서 45경기에 출전하여 107번 타석에 들어가 2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지는 2017년과 2018년에도 SEA에서 활약했으며, 각각 123경기와 125경기에 출전하여 성적을 올렸습니다.
2019년에는 TB로 이적하여 89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PIT/NYM에서 15경기에 출전한 후 2021년에는 ATL에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에는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 경기가 줄어들었습니다.
MLB 통산으로는 총 7시즌 동안 591경기에 출전하여 1566번의 타석에 들어가 32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타율은 .231이며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310과 .346입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KBO 리그 연도별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에는 SSG에 소속되어 122경기에 출전하여 523번의 타석에 들어가 15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29번은 2루타이며, 12번의 홈런을 치며 76점을 득점하고 타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12번의 도루를 시도하여 성공률을 높였습니다.
KBO 통산으로는 1시즌 동안 122경기에 출전하여 523번의 타석에 들어가 15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타율은 .323이며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385와 .461입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2023년 4월 14일에 NC와의 경기에서 상대편 포수 박세혁을 배트로 가격하여 출혈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박세혁은 약 2~3cm 정도의 상처를 입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논란을 일으켰으며, 과거에도 키움 히어로즈 시절 박동원이 비슷한 사건을 일으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굉장한 깨스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매우 활기차고 흥이 많은 모습을 보이며,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세레모니를 주도하고 더그아웃 분위기를 활발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그는 SSG 응원단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좌투우타 선수로서 KBO에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케이스입니다. 이는 KBO 역사상 나세원 이후 처음으로 좌투우타 야수로 활약하는 선수입니다. 또한 현재 KBO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도 유일한 좌투우타 야수입니다.
에레디아는 등장곡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팀 투수 박종훈의 추천으로 2023 시즌에는 MC몽의 "인기"를 등장곡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다른 곡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처럼 음악적 취향이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