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반도의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최근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한국 송환을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내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원심인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전에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항소법원이 권 씨의 한국 송환을 확정한 후 이에 불복하여 대법원에 적법성을 판단해 항소법원의 결정을 변경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이 요청을 받아들여 권 씨의 송환을 보류하고 법리를 검토한 결과, 이날 '송환 무효' 판단을 내렸습니다. 권 씨는 테라와 루나의 급락 직전인 2022년 4월에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거쳐 세르비아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