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의 역사적인 순간이 어제(28일) 다가왔습니다. 동탄 도심 구간이 지하화되면서 차량 흐름이 예전보다 훨씬 원활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도로의 구조 변화뿐만 아니라 도시의 모습과 미래까지 변화시키는 큰 사건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우리나라의 교통 생활에 불가피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자리한 동탄 도심 구간은 매일 수많은 차량이 지나가는, 가장 혼잡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어제의 개통 이후 차량 흐름이 훨씬 빨라졌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변화를 암시합니다. 이 변화는 오랜 기간이 걸린 노력의 결실입니다. 7년간 5천억 원이라는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직선화와 지하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운전자들은 더 이상 교통 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